클라우드 아틀라스 (Cloud Atlas, 2012)

클라우드 아틀라스

구성

다양한 시대,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한 6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여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들이 시간 순서대로 나열된 것이 아니라 서로 번갈아가면서 조금씩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두세 이야기가 이런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상관 없겠지만, 6개의 이야기가 규칙 없이 번갈아가면서 나오다 보니 혼란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야기가 끊어지고 다른 이야기로 연결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시간을 거스르는 형태의 진행은 찾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메시지

작가가 전달하려고 하는 바가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윤회 사상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이 한 선행과 악행이 모두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다는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메시지가 영화 전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암시되지 않고 나래이션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몇 번이나 반복해서 제시되는 모습에서 오히려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약육강식으로 대표되는 자연의 질서가 드러납니다.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노예제도, 노동착취, 정유회사, 요양원, 복제인간, 식인종 등을 극복해야 할 현실로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현실에 맞서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항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대비됩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별자리 모양의 점을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엔딩 크레딧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올라가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우들이 여러 배역으로 분장한 모습들이 보너스 영상으로 나옵니다.
그런 뒤에는 나머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더 이상의 보너스 영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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