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추천 어플 목록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기본 어플과 통신사 어플 이외에는 설치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추가로 필요한 어플이 있으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삼성 앱스 등을 비롯한 스마트폰 제조사 어플 마켓, 티스토어 등을 비롯한 통신사 어플 마켓 등에서 어플을 검색해서 다운 받아야 합니다.

같은 기능(예를 들어 메신저)을 사용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이것 저것 다양한 어플을 다운 받아서 사용해 봅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어플만 사용하게 되고, 사용하지 않는 어플은 삭제하게 됩니다. 2년 넘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해 온 경험을 돌이켜 보면 주로 사용하는 어플들은 몇 가지가 되지 않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어플들 중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검색해서 다운 받을 수 있는 추천(필수) 어플 목록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각각의 어플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통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한글명 가나다순으로 나열했습니다.

네이버 지도

기본적인 위치 정보(버스, 지하철, 음식점, 카페, 은행 등의 위치)를 제공합니다.
버스 노선, 버스 정류장 검색, 버스 도착 예정시각 확인 등의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길찾기(승용차/택시, 지하철/버스, 자전거, 도보 등), 거리뷰, 항공뷰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다른 네이버 어플들과 연동됩니다.
음식점 등의 시설에 대해서 윙스푼과 연동되어 쉽게 리뷰/평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사 어플: 다음 지도, 서울 버스

노바 런처(nova launcher)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 4.0 (icecream sandwich) 이상에서만 작동합니다.
ICS의 순정 런처와 비슷하지만 보다 강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무료이고, 노바 런처 프라임(nova launcher prime)을 구입하면 제스처, 확인하지 않은 문자 메시지 개수 표시, 어플 숨기기 등의 추가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사 어플들에 비해서 터치감이 좋고, 적은 메모리를 차지해서 가볍습니다.

유사 어플: 고런처, apex launcher

다음클라우드(daum cloud)

PC와 스마트폰 사이에 파일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뷰어 어플을 설치하지 않고도 직접 hwp, xls, ppt, doc 등의 파일을 어플 내에서 열어볼 수 있습니다.

유사 어플: 엔드라이브(ndrive), 구글 드라이브

모르는 전화번호 정보

주소록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을 때에 실행됩니다.
자체 서버에서 해당 전화번호를 검색하여, 최근에 이 번호로 걸려왔던 전화들을 분석해서 결과를 알려줍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이 번호가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온 횟수, 이 전화를 받은 사람들이 통화 내용을 좋아했는지 싫어했는지 여부, 이 번호에 대한 간단한 설명(태그)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화가 끝난 뒤에는 평가를 하거나 태그를 남길 수 있습니다.

유사 어플: 더콜 스팸 전화번호부

지하철 내비게이션(subway navigation)

안드로이드 초기부터 사용했던 어플입니다.
1년 넘게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아 개발자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등의 소문이 퍼지기도 했지만 최근에 다시 업데이트가 재개되었습니다.
지하철 출발역과 도착역을 지정하면 최단시간, 최소환승을 통해 이동할 때에 걸리는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몇 번 문에서 내려야 빠르게 환승할 수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유사 어플: 스마터 서브웨이

아스트로 파일 관리자(astro file manager)

스마트폰 내에 들어 있는 파일과 폴더들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복사, 이동, 삭제할 수 있습니다.
zip 파일의 압축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해당 뷰어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문서 파일을 열어볼 수도 있습니다.

유사 어플: root explorer, es 파일 탐색기

에버노트(evernote)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PC, 웹사이트 등에서 공유할 수 있는 메모를 작성합니다.
파일, 사진, 소리 등을 첨부할 수 있습니다.
노트 기능, 태그 기능, 검색 기능 등이 있어서 분류하고 관리하기가 편리합니다.
무료 라이센스의 경우에는 한 달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위젯을 추가로 설치하면 홈화면에서 곧바로 노트 작성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이 블로그에 있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안드로이드폰 활용 강좌 #2. 에버노트 어플

유사 어플: 네이버 메모, 컬러노트 메모장

조르테(jorte)

자체 달력을 사용하거나, 구글 캘린더와 연동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스킨을 제공하여 원하는 대로 색상을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젯을 제공하여 주간 일정, 월별 일정, 할일 목록 등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사 어플: 프랭클린 플래너

카카오톡(kakao talk)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해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보이스톡, 그룹 채팅, 사진/동영상 전송 등이 가능합니다.
카카오스토리, 애니팡 등의 다른 어플들과 연동됩니다.
유사 어플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여러 소셜 게임들과 연동된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유사 어플: 마이피플, 네이버 라인, 틱톡, 와츠앱, 구글톡, 페이스북 메신저, 스카이프

파워 토글(power toggles)

알림창에서 토글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레퍼런스 폰에 필요합니다.
배터리 잔량을 숫자로 표시해 줍니다.
알림창에 표시할 다양한 토글 기능을 직접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기능을 홈화면에 위젯으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유사 어플: widgetsoid

한컴오피스 한글 뷰어 안드로이드 에디션

hwp 문서를 읽을 수 있습니다.
hwp 문서를 편집하기 위해서는 한컴오피스 한글 어플을 구입해야 합니다.

유사 어플: daum cloud

mx 플레이어(mx player)

핸드폰 내의 동영상 및 웹 상의 동영상을 재생합니다.
다양한 동영상 포맷을 지원하고,자막 기능,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 등이 지원됩니다.
화면을 드래그하는 방향에 따라서 화면 밝기 조정, 볼륨 조정, 앞/뒤 탐색 등이 가능합니다.

유사 어플: dice player

q2 키보드(q2 keyboard)

LG CYON 방식의 이지한글(나랏글) 방식을 비롯하여 다양한 키패드 종류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했을 때에 알파벳/한글/특수문자 등을 제대로 입력해 줍니다.
유사 어플들에 비해 다양한 설정과 테마를 제공하고, 자주 업데이트됩니다.

자세한 리뷰는 이 블로그에 있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안드로이드폰 활용 강좌 #1. q2 키보드 어플

유사 어플: ez한글, 딩굴 한글 입력기,구글 한글 키보드

관련 포스트

문자 메시지를 훔쳐보는 어플 찾기 – Permission Friendly Apps

이번 포스팅의 부제는 왜 그들은 스마트폰 메신저에 집착하는가?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폰의 보안 문제 중 사생활 침해를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관해서는 그 동안 여러 사건이 있었고, 뉴스를 통해 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아직까지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 사생활 침해가 진지하게 논의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글을 씁니다.

카카오톡을 아시나요? 스마트폰을 사면 기본적으로 설치하는 어플 중 하나고, 전세계적으로 5,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습니다. 2012년 9월말 시점에서, 네이버에서 `카카오톡`으로 검색하면 약 22,000개의 기사가 검색됩니다. `LG 옵티머스`로 검색을 하면 약 24,000여개의 기사가 검색되는 것과 비교해 보면 카카오톡은 하나의 스마트폰 라인업과 맞먹는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대한민국 사람 중 카카오톡을 모르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카카오톡이 성공하자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의 포털에서 카카오톡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을 새로 개발하거나, 혹은 기존의 어플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라인, 마이피플, 네이트온UC 등도 잘 알려져 있는 스마트폰 메신저 어플들입니다.

이렇게 여러 회사에서 많은 개발비, 서버운영비, 홍보비 등을 들여서까지 스마트폰용 `무료` 메신저를 개발하고 점유율을 높이려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모바일 환경에서 메신저를 점유하게 되면 얻을 수 있는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사생활 침해를 비롯하여 다른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고, 이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합니다.

사실 카카오톡에서 사생활 침해가 문제가 된 적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저장되는 것을 사생활 침해 관점에서 문제 삼는 기사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톡이 ‘빅 브라더’를 꿈꾼다? (디지털데일리, 2011.05.27)

이에 대해 카카오톡에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사생활 침해논란 억울하다” (파이낸셜뉴스, 2011.05.27)

그러나 카카오톡의 해명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직접 대화창 나가기를 하기 전 1달 동안의 대화 내용은 카카오톡 서버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는 카카오톡을 통해서 보내기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등을 알려주어야 하는 경우에도 카카오톡 대신 문자 메시지로 보내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SMS로 전송된 메시지도 카카오톡이 받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스마트폰에 설치된 카카오톡이 어떤 권한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 봅시다.

시스템 설정 – 애플리케이션 – 카카오톡에 들어가 보면 다음과 같은 권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주소록 수정, 주소록 읽기, 통화기록 쓰기, 통화 기록 읽기
요금이 부과되는 서비스: 전화번호 자동 연결
위치: 대략적인 위치, 정확한 위치
메시지: 문자 메시지 받기(SMS)

이 중에서 눈에 띄는 권한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문자 메시지 받기(SMS)` 입니다. 이 권한이 어떤 의미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뒤에서 소개할 어플인 Permission Friendly Apps를 통해서 확인해 봅시다.

화면이 잘 안 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써 보겠습니다

문자 메시지 받기(SMS)
android.permission.RECEIVE_SMS
앱이 SMS 메시지를 수신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이는 앱이 사용자에게 표시하지 않고 기기로 전송된 메시지를 모니터링 또는 삭제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제 핸드폰으로 전송되는 모든 메시지들을 카카오톡이 읽어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도대체 왜 카카오톡이 제 문자 메시지를 읽어야 하는 건가요?

물론 문자 메시지 받기 기능이 나름대로 쓰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처음 카카오톡을 설치한 이후에 문자 메시지로 핸드폰 번호를 인증하는 부분입니다. 문자 메시지로 인증 번호가 도착하면 자동으로 인증번호를 인식해서 인증번호 칸에 입력해 줍니다.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 인증번호 4자리 숫자를 입력하는 것이 귀찮을까 봐 제 대신 문자 메시지까지 확인해주시는 카카오톡 회사의 배려가 너무나 감사해서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카카오톡이 정말로 딱 한 번 필요한 인증번호 입력을 대신해주고자 하는 순수한 의도로 문자 메시지를 읽는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문자 메시지 훔쳐보는 나쁜 카카오톡 OUT 더 이상은 NAVER~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실은 이러한 문자 메시지 받기 권한을 사용하는 메신저가 카카오톡 뿐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국내 유명 메신저들인 네이버 라인, 마이피플, 네이트온UC, 챗온 등의 메신저가 문자 메시지 받기 권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외 메신저의 경우에도 와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의 경우에도 문자 메시지 받기 권한을 사용합니다.

대안은 없는 것일까요? 다행히도 중소규모의 메신저들의 경우에는 문자 메시지 받기 권한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틱톡이 대표적입니다. 틱톡의 권한을 확인해 볼까요?

문자 메시지 받기 권한은 없네요. 감사해야 할 지경입니다. 그러나 틱톡이 언젠가 점유율이 커진 이후에도 문자 메시지 받기 권한을 요구하지 않으리라는 장담은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보고 있으면 우후죽순으로 난립했었던 웹하드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영화, 게임, 유틸리티 들을 다운받을 수 있는 `무료` 다운로드 쿠폰을 통해 홍보했지만, 결국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어디로 노출되었는지 모르는 제 개인정보, 그리고 파일 다운로드 중이 아닐 때에도 제 컴퓨터를 갉아먹는 악성코드였습니다. 다음은 이와 관련된 최근 기사의 링크입니다.

P2P 무료영화 함부로 다운받지 마세요 (헤럴드경제, 2012.06.04)

PC에서 모바일로 IT의 대세가 바뀌어 가면서 웹하드가 `무료` 메신저로 대치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IT 시대의 전염병과 같은 느낌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생활 침해를 피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플을 소개합니다. 어플의 이름은 Permission Friendly Apps입니다.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에서 Permission Friendly Apps를 검색해서 설치합니다. 무료인데다 아무런 권한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다음 링크로 접속하면 됩니다.

Permission Friendly Apps

설치하고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Go 버튼을 클릭하면 메인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 목록을 보여주고, 어플별로 요구하는 권한에 점수를 매겨서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나열해서 보여줍니다. 제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 중에서는 네이버 라인이 가장 많은 권한을 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과 마이피플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화면에서 우측 상단의 깔대기 모양 버튼을 클릭하면 권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권한을 요구하는 어플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 받기(SMS)를 선택해 봅시다.

제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는 모든 문자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어플들의 목록이 나옵니다.

네이버 라인, 카카오톡, 마이피플, 네이버 밴드 등의 어플들이 있습니다. 항목을 선택하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고, Uninstall 버튼을 클릭해서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특정 회사를 편들거나, 특정 어플을 홍보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쓴 것이 아닙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 대해 너무나 관심이 없는 현실을 바꾸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어플 메신저들은 무료이지만 절대 공짜가 아니라는 점을 알고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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